일상에서 빼놓지 않고 사용하는 물건들이 우리 몸을 병들게 할 수 있다는 사실, 잘 알고 계신가요?

당신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제품들이 건강에 위협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편리하고 필수적인 제품들이라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오히려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제품들 중 건강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것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습기

현재와 같이 날씨가 건조한 계절에는 습도 유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건조함을 해결하기 위해 가습기를 상시 켜두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가습기에 대한 사용 방법에 대해 항상 논란이 있습니다. 특히, 수돗물과 정수기 물 중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논쟁이 있습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조에 담긴 물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세균 양이 변화하는 것을 측정했습니다.

초반에는 수돗물이 정수기 물에 비해 더 적은 양의 미생물이 관찰되었지만, 12시간 이후에는 두 가지 물 모두에서 미생물 양이 비슷한 수준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위 연구 결과로 수돗물과 정수기 물의 차이가 짧은 사용 기간에서는 크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물을 담아놓고 오랫동안 사용할 경우, 어떤 종류의 물을 사용하던 세균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통을 청소하지 않고 물만 담아놓으면 폐렴이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포도상 구균과 장염 또는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바실루스 균 등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청소가 매우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방을 청소할 때는 주방세제를 사용하지만, 이 경우 세제 잔여물이 남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급적 구연산이나 식초와 같은 천연재료로 주방을 청소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머리빗

머리빗을 세척한 적이 있는지 기억하시나요? 전문가들은 머리빗도 세균이 많이 존재한다고 경고합니다.

머리빗은 두피에서 나온 각질, 헤어왁스, 스프레이 등의 잔여물이 쌓이기 쉬우며, 많은 사람들이 화장실 내부에 보관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할 수 있습니다.

머리빗은 두피에 직접 닿기 때문에 세균이 증식하기에 매우 적합한 환경입니다. 이러한 세균이 두피로 옮겨가 가려움이나 비듬, 모낭염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탈모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머리빗도 꾸준한 세척이 필요합니다. 샴푸나 세제 등으로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나무도마

나무로 된 주걱이나 조리용 나무 젓가락은 사용 감에 따라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나무 조리기구는 국물이나 양념 등이 배일 수 있기 때문에 세척해도 쉽게 빠져나오지 않아 세균번식이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집에 있는 도마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많은 세균과 곰팡이가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 후에는 꼭 세척하고, 가능하면 세제와 뜨거운 물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나무 조리기구는 매번 사용한 후에 건조시켜 보관하고, 오래 사용한 경우에는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조리도구들은 사용감에 따라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나무 조리도구는 국물이나 양념 등이 베일 수 있기 때문에 이후에 세균 번식이 광장히 쉬워지고, 특히 대장균과 살모넬라균 등의 위해균이 잘 자라기 때문에 1년에 한 번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색 변함이나 갈라짐 등이 육안으로 보인다면 즉시 새 것으로 교체하거나, 실리콘용 조리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위생적으로 더 좋다고 합니다.

TV 리모컨

TV 리모컨은 매우 많은 사람들이 하루에 수십번씩 만지기 때문에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입니다.

하지만 집안 청소를 할 때 이 리모컨을 놓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이 리모컨도 청소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TV 리모컨은 오랫동안 방치할수록 세균이 쌓이므로 꾸준한 청소가 필요합니다. 간단한 물티슈나 알콜이 함유된 손세정제와 면봉이나 화장솜을 사용해서 세균이 많이 모여 있는 틈새까지 구석구석 닦아줘야 합니다.

이때 랩을 씌워 관리하면 먼지도 많이 쌓이지 않아 더러워지면 새로 씌워서 관리하기도 쉽습니다. TV 리모컨은 변기보다 더 더러우므로 꾸준한 청소를 통해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버미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