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트뤼도 ‘러브샷’ 바라보며 미소짓는 김건희 여사

캐나다 총리인 조스탱 트뤼도와 대한민국 대통령인 윤석열은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대한민국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들은 17일 저녁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공식 만찬’에서 특별한 순간을 보였습니다. 그들은 팔목을 교차해 건배주를 마시며 ‘러브샷’이라고 불리는 포즈를 취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의 술문화에서 흔히 사용되는 포즈로, 잔을 부딪히는 것 이상으로 신체를 가깝게 맞닿게 하여 건배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도 이 모습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트뤼도 총리와도 잔을 맞추며 건배했습니다. 이날 낮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후에 만찬을 가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건배사를 통해 “Stronger together(더 강하게)”라고 외치며 양국 관계 증진을 희망한다는 의미를 전했습니다. 그는 이 건배사에 대해 “양국이 협력하여 더욱 강력해져서 미래로 나아가자”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답사 중에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방문 때 유명한 곡 ‘아메리칸 파이’를 부른 것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은 이미 전 세계에 자신의 노래 실력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라며 분위기를 가볍게 만들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트뤼도 총리와 멜라니 졸리 외교 장관을 비롯하여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 여당 지도부,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이방수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등 재계 인사 등이 자리를 했습니다. 또한 이 자리에는 UN 사무총장을 역임한 반기문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 의장, 대통령실 참모진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방한 일정 중 가장 주목받은 순간은 트뤼도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이 서로 팔목을 교차해 건배주를 마시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양국은 더욱 강화된 협력을 표방하며 앞으로의 관계 발전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가 좌중의 웃음을 유발하며 친근한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이러한 만찬은 양국 간 외교관계를 맺은 지 60년이 되는 해를 맞아 기념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를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 나이로 환갑”이라는 표현으로 재미있게 언급하며 좌중의 웃음을 유도했습니다.

이번 방한은 양국 간의 협력과 우호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대한민국과 캐나다 사이의 외교적, 경제적 교류와 협력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진출처: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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