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니뭐니해도 코스프레는 오드리햅번이지…

주최국가의 스케줄을 무시하고 빈민촌으로 향했다. “진실은?”

김건희 여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했다. 그리고 김 여사는 1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는 14세 소년의 집을 ‘깜짝 방문’해 화제다.

전날 헤브론의료원 방문했던 김 여사는 당초 만나려 했던 소년이 몸이 좋지 않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그리고 당일 그 소년의 자택을 방문했다고 대통령실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그러나 해당 사진 이 공개되자 “오드리 햅번” 코스프레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김 여사의 사진을 보면, 김 여사는 묶은 머리에 검은색 반팔 상의를 입고 두 팔로 A군을 안은 채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오드리 헵번 사진은 1992년 소말리아 바이도아 소재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 급식센터에서 촬영됐다. 사진에서 그는 서 있는 상태에서 영양실조 아동을 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