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일과는 아침에 결정된다는 말이 있듯이 아침에 하는 행동은 매우 중요합니다.
기상 직후 사소한 행동 하나가 하루 일과는 물론 신체 건강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요, 지금까지 당연하게 해왔던 기상 직후의 행동 중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행동들도 많습니다.
오늘은 우리건강을 위해 기상 직후에 해서는 안되는 행동 5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급하게 일어나기
아침에 잠에서 깬 후 정상적인 몸 상태로 돌아오기까지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기상과 동시에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는 행동은 특히 뇌혈관에 무리를 줄 수 있는데요.
몸 상태가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오기 전에는 혈액순환이 느린 상태라 뇌까지 충분히 산소가 공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선다면 어지러움과 눈이 캄캄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뇌혈관에 자극이 갈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 이런 행동은 서늘한 기온과 함께 뇌혈관에 부담을 주어 혈관이 파열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많은 의사들이 기상 후 또는 일교차가 심할 때 갑자기 움직이는 것을 말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급하게 일어나지 마시고 잠시 손발 마사지를 한 후에 천천히 일어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불 개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불을 개는 행동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영국 킹스턴대 연구에 따르면 기상 후 곧장 이불을 개면 이불에 서식하던 진드기나 미생물이 오히려 증식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밤새 사람 몸에서 나온 땀이나 분비물이 외부로 빠져나갈 시간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불을 바로 개면 진드기가 살기 더욱 좋은 환경이 되어 천식이나 알레르기에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세수나 양치를 한 후에 이불 안쪽이 위로 오도록 뒤집고 잠시라도 창문을 열어 통풍이 되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소변 보기
잠이 들면 신체대사가 낮아지고 심장박동이 느려져 혈압이 내려가는 등 생리적 운동 능력이 떨어집니다.
기상과 동시에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또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신체능력이 돌아오기 전 소변을 보면 혈액순환 방해로 인해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급하더라도 천천히 일어난 후 몇 분 정도 지나고 화장실을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음식 먹기
잠에서 깨어나면 사람의 위는 반만 깨어있는 상태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기상 후에 10분에서 30분은 지나야 완전히 잠에서 깨어나기 때문인데요.
만약 위가 깨어나기 전에 아침을 먹는다면 위에 부담이 증가하여 소화불량이나 속쓰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기상 후에 미지근한 물을 한 잔 먼저 마신다면 부족했던 수분 보충과 소화의 분비는 물론 혈액순환 촉진 등의 장점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운동하기
잠에서 깨어난 후 이른 아침에 운동을 하는 것은 자율신경 리듬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근육과 장기들이 잠에서 깨어나기 전 과도한 운동을 한다면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몸에 긴장 상태가 지속되기 때문인데요.
이는 혈액순환과 심장의 부담이 되고 각종 심장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른 아침에 운동을 하고 싶다면 무리한 운동보다는 산책이나 가벼운 스트레칭 등 부드러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출처 건강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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