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자유를 핍박했다” vs “언론의 책임감 없는 모습”
MBC 취재진의 전용기 탑승 배제에 대한 질문에 “가짜뉴스로 이간질하려는 악의적인 행태”라며 답변을 피했던 윤석열 대통령에게 MBC 기자는 “MBC 보도가 무엇이 악의적이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답변 없이 윤 대통령은 답하지 않고 집무실로 올라갔다.
윤 대통령 측은 “언론 자유도 중요하지만 책임도 중요하다. 국민 안전보장과 관련일 때 그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거듭 탑승 배제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이에 도어스테핑 단상에 있던 MBC 기자가 집무실로 올라가는 윤 대통령에게 추가 질문을 하자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은 “들어가시는 분한테 왜 질문을 하느냐”는 취지로 항의했고 이 와중에 고성이 오갔다.
하지만 이를 두고 MBC 기자에 대한 복장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MBC 기자는 기자회견장에 슬리퍼를 신고 팔짱을 낀채 윤석열 대통령에게 질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적절치 않은 모습이며 언론의 책임감 없는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언론의 자유를 핍박했다” vs “언론의 책임감 없는 모습” 대결로 많은 의견이 오가고 있다. 이에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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