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윤 소속사 만행으로 우울증 극에 치달아… 결국 비극적인 소식 전해져…

트롯 가수 홍지윤의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소속사와의 마찰로 활동을 중단한 홍지윤은 소송에서 승소하며 활동 재개에 청신호가 밝혀졌지만, 이내 다시 당분간은 활동을 재개하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었는데요. 

서울남부지방법원은 홍지윤이 소속사 spk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홍지윤의 손을 들어줬지만, 소속사 측은 법원의 판결에 불복하여 이의 신청을 할 것으로 전해져, 당분간은 홍지윤의 활동 재개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홍지윤은 이번 분쟁으로 인해 그간 맹활약해 왔던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해서 하차를 했지만, 양지은도 화밤에서 하차했다가 이내 다시 돌아온 이상 원년 멤버인 홍지윤 역시 이번 분쟁만 해결되면 다시 화밤에 복귀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던 상황이었는데요.

그리고 결국 재판 결과까지 나오며 이제 소속사와는 완전히 결별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소속사의 이 신청 소식에 홍지윤 본인과 기다리던 팬들만 현재 맥이 빠지게 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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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홍지윤 외에는 이렇다 할 톱스타가 없는 소속사 대표는 홍지윤을 붙잡기 위해 수익 비율을 바꿔주겠다 전속 계약을 정지하지 말고 원만히 풀어보자며 설득 중이지만, 홍지윤은 나는 돈 때문에 그런 게 아닌데 돈 얘기를 하더라라며 이미 신뢰가 깨져서 합의 의사가 없음을 확실히 했는데요. 

소속사가 원만한 합의를 간청하고 있으니 들어줄 만도 한데, 홍지윤은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소속사에 그토록 실망을 하고, 전속 계약 해지를 끝까지 원하고 있는 것일까요?

올해 28세인 홍지윤에게는 과거 스무살 무렵에 성대 낭종이라는 치명적인 병이 찾아온 적이 있었는데, 당시 홍지윤은 노래는커녕 말을 하는 것조차 힘들었고, 한때는 목소리가 아예 나오지 않는 등 힘든 시기를 보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어릴 적부터 10년 넘게 국악을 배워오며, 대학도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를 선택했을 정도로 어릴 적부터 음악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기에, 병마와 싸우는 와중에도 자신이 사랑하는 음악을 포기할 수 없었는데요. 

자신에게 노래는 전부였고, 노래를 안 한다는 것은 상상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열심히 치료에 매진했던 홍지윤은 결국 장르를 바꿔 아이돌 연습생을 준비하게 되었고, 여동생인 홍주연과 함께 jtbc에서 진행한 아이돌 발굴 오디션인 믹스나인에 참가를 하게 됩니다. 

당시 성대 낭종까지 이겨내며 참가한 오디션이었지만, 홍지윤의 고통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는데요. 믹스나인 촬영 전, 춤 연습을 하다가 원래 허리가 좋지 않았던 홍지윤은 연습실에서 다리 찢기를 연습하는데, 선생님이 그녀에게 올라타 억지로 다리를 찍게 만들었고, 홍지윤은 그 일로 다리에 신경이 눌리는 부상을 입게 되어, 이후 제대로 걷는 것조차 힘들어지며, 보조 장치를 착용하고 재활 치료까지 받아야 할 만큼 부상이 심각해지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다시 한 번 꿈을 펼쳐보려 들어갔던 소속사와도 결국 결별하며, 홍지윤은 더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요. 성대 낭종으로 10년간 해 온 국악을 하지 못하게 되며, 우울증을 겪었었는데, 다리까지 다치는 바람에 고작 23살 나이에 두 번이나 큰 시련을 겪으며, 그녀는 다시 우울증을 얻어 정신과 치료까지 받게 됩니다. 

그리고 부상의 여파는 지금까지도 남아 있어, 무리한 스케줄을 하면 가끔씩 다리를 절게 된다고도 하는데요. 성대 낭종 이후 목소리가 허스키하게 변해버린 홍지윤은 이후 다행히 치료를 받으며 조금씩 좋아진 덕분에 미스트로트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고 두 번의 좌절 끝에 마지막으로 도전했던 미스트롯에서 국악으로 다져진 구성진 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로부터 화제의 출연자로 관심을 한몸에 받게 됩니다. 

당시 그녀는 모든 장르를 섭렵하는 모습으로 날카로운 심사평으로 유명했던 조영수 작곡가로부터도 극찬을 받기에 이르렀고, 결국 승승장구하며 최종 2위인 선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내게 되는데요. 

홍지윤은 부상으로 오게 된 시련을 딛고 그렇게 해내고야 말았는데 미스트롯 종영 이후 몸값이 수직 상승하며 많은 러브콜을 받게 되었고, 10개가 넘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해 뮤지컬, 서편제에서도 주인공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종근당, 링티, lg, 생활건강 등 다양한 광고까지 섭렵하게 됩니다.

또한 그녀는 tv 조선에서 방영했던 결혼, 작사, 이혼, 작곡에 까메오로 출연하며 열연을 펼치기도 하는 등 그야말로 앞날이 탄탄대로였고, 홍지윤의 시대가 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요. 

하지만 신은 그녀에게 너무나 가혹했던 것일까요? 그토록 탄탄대로였던 홍지윤에게 결국 세 번째 고통이 찾아오게 되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광고는 물론 여러 방송에서 모습을 감추어 버린 홍지윤은 끝내 고정 프로그램이던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까지 하차를 선언했고, 하차와 더불어 활동도 중단하겠다 밝히며 시청자에게 큰 충격을 안기게 됩니다. 

그 배경에는 소속사인 spk 엔터테인먼트와의 갈등이 큰 영향을 미쳤는데요. 원래 홍지윤의 팬카페 회원들은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그녀가 데뷔한 이후부터 꾸준히 기부금을 모아 그녀에게 전달했는데, 팬들이 자진해서 모금을 한 이유는 단지 자기가 사랑하는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기부가 필요한 곳에 도움이 닿길 바라는 팬들의 선한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보통 홍지윤의 이름이나 팬카페의 이름으로 기부가 되는 게 일반적인데, 여기서 소속사 대표의 잘못된 선택으로 그만 팬들이 전달한 순수한 기부금이 악용되고 있다는 의혹이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홍지윤의 소속사인 에스피케이 엔터테인먼트 대표 김 모 씨는 이렇게 전달된 기부금을 홍지윤에 팬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는 게 아니라, 홍지윤의 이름 옆에 회사 이름을 넣어 기부를 쓰며, 그러자 팬클럽 회원들은 회사 이름으로 기부를 하는 게 세금 혜택을 받으려는 게 아니냐며 비판을 했고, 팬카페 운영자는 소속사 대표에게 횡령을 주장하는 글을 게시하기까지 이르고야 말게 됩니다. 

팬들은 자신들이 기부한 기부금에 대해 반복적으로 해명을 요구했으나, 소속사 대표 김 모 씨는 그 어떠한 대답이나 해명조차 내놓지 않은 데다가, 해명이나 사과, 수긍을 하기는 커녕, 오히려 해당 의혹을 제기한 팬카페 운영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기까지 이르게 되는데요.

그러자 평소 팬들에 대한 사랑이 자자하기로 소문난 홍지윤은 이 사건이 불거지자마자 큰 고통과 분노를 느끼고, sns를 통해 본인의 복잡한 심경을 여러 차례에 걸쳐 드러내게 됩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홍지윤은 황당하고도 마음 아픈 기사 소식으로, 팬분께 참 면목이 없고 죄송합니다. 누구보다 저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분이신 걸 알기에 이런 일이 생겨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노래만 하고 싶은데, 마음이 복잡하고 괴롭습니다. 힘든 시간 보내고 계신 팬분께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라며, 소속사 대표보다 자신의 팬인 팬카페 운영자의 편에 서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는데요.

이후로도 홍지윤은 sns에 인면 수심이라는 글귀를 올리고, 벽에 대고 얘기하는 것 같다 거짓말이 지친다며 답답한 심경을 내비치게 되는데 그렇게 소속사와 팬카페 매니저의 분쟁이 심화되자, 급기야 얼마 전 동생 홍주연의 sns에는 충격적인 사진이 올라오게 되는데, 바로 홍지윤이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까지 하게 된 모습이 올라오게 된 것이었습니다.

홍지윤은 소속사 대표에게 어떻게 소속사가 팬을 고소할 수 있느냐 고소를 취하해 달라고 요청했고, 그간 이 사태를 어떻게든 풀어가고자 애를 써왔는데요. 하지만 소속사 대표는 그녀의 말에 꿈쩍도 하지 않았는데 결국 대표가 진행했던 명예훼손권은 불기소 처리가 되며, 기소조차 되지 않았고, 정당한 의혹을 제기했지만 오히려 억울한 소송에 휘말렸던 팬클럽 운영자 a 씨는 지금까지도 홍지윤의 팬카페를 관리해 주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사건은 그렇게 마무리되었지만, 홍지윤은 팬을 고소하는 소속사를 이해할 수 없었고, 이때 소속사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깨져버리게 되는데요. 그리하여 결국 그녀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를 결정하고, 소속사를 향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까지 내게 된 것입니다.

한편, spk 엔터테인먼트에는 홍지윤뿐만 아니라 그녀의 동생인 가수 홍주연도 함께 몸담고 있는데요. 홍지윤의 사건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동생 홍주연도 더 이상 소속사를 신뢰하지 못하겠다며, 언니를 따라 전속 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함께 냈다고 합니다. 

홍지윤이 오랜 시간 동안 큰 고통을 받아왔다는 걸 알게 된 대중들은 홍지윤을 향해 많은 응원을 보내주고 있었는데요. 그러던 중 결국 재판의 결과가 나왔는데, 재판부는 양측의 입장차가 극명해 사실관계에 보다 면밀한 조사 및 검토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상호 간의 신뢰가 깨져 향후 더 이상 협력에 기초한 매니지먼트 업무 및 연예 활동을 기대하기 어려울 정도에 이른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며 홍지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에 홍지윤은 자신의 sns를 통해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기쁨을 표현했지만, 소속사 측은 법원의 재판 결과에 불복하고 이의 신청을 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져, 홍지윤이 당분간은 곧장 활동을 재개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는 상황이 벌어졌는데요.

소속사가 팬을 고소했을 때, 홍지윤이 제발 취하해 달라고 그토록 부탁을 했음에도 들어주지 않던 소속사 대표가 이제는 소속 연예인이 떠나겠다고 그토록 몸부림을 쳐도 놓아주지 않고 있으니 그 대표라는 사람의 고집도 여간 센 사람이 아닌 모양인가 봅니다. 

이런 사람이니 아무리 원만하게 합의를 하자고 한 들 홍지윤 입장에서는 절대로 양보를 해주기가 싫을 수밖에 없는데요.

원만하게 풀기를 원한다면 애초에 홍지윤이 고소 취하를 요청했을 때 너그러이 취하해줬어야지 자기는 끝까지 고집을 세웠으면서 홍지윤에게는 고집을 꺾어주기를 바라는 꼴은 참으로 볼성사납고 인성이 돼 먹지 못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모쪼록 화요일은 밤이 좋아를 떠났던 양지은이 돌아온 것처럼 홍지윤도 부디 일이 잘 해결되어 다시 브라운관에 돌아와 우리 앞에서 활동할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바라며 가수 홍지윤에게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