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이혼 후 남은 것은 빚 뿐… 결국…

지금까지 갚은 빚만 100억 원, 그리고 2번의 이혼하고 이혼 때마다 남편의 빚을 고스란히 떠안아 지금까지도 돈에 허덕이는 혜은이 씨의 이야기입니다.

아래에서 혜은이 씨의 파란만장한 인생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긴 글이니 시간 나실때 천천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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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가수 활동

가수 혜은이는 1975년 당신은 모르실 거야를 발표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혜은이 신드롬을 일으켰고 이후 상큼하고 발랄한 이미지와 함께 진짜 진짜 좋아해, 열정, 제3한강교, 당신만을 사랑해, 뛰뛰빵빵, 파란나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며 70~80년대 최고의 인기 가수로 활약했습니다.

10대 가수상, 가수왕, 최고 인기 가수상 등 지상파 통합 가수왕을 수상하는 등 혜은이는 스타덤에 올라 그야말로 돈방석에 앉았던 인물입니다. 그런데 그녀는 갖고 있던 집 5채마저 모두 잃고 빚에 허덕이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그런 그녀는 비관적이지 않게 희망을 품으며 파란 나라를 찾는 듯합니다.

김동현과 이혼

혜은이의 두 번째 남편인 배우 김동현과 30년 결혼생활을 끝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혜은이는 그동안 너무 마음이 아파서 이혼 사실을 차마 주변에 밝히지 못하고, 김동현과 친구처럼 지내기로 했다고 이혼 사실을 전했습니다. 김동현은 혜은이를 너무 많이 고생시켜서 미안하니까, “이제라도 좀 편안하고 좀 자유롭게 살기 바란다”라며 이혼을 요청했고 혜은이가 그런 남편의 입장을 이해한 뒤 이혼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연예계 지인은 “김동현 씨가 원래 호탕하고 선량한데 귀가 얇아 자꾸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곤 했다.”라면서 혜은이 씨는 그런 남편을 늘 안타까워했고 팬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부부의 사랑도 애틋했기 때문에, 60대 중반을 넘어 이혼까지 결심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동현은 70년대 데뷔 후 90년대까지 중후한 이미지로 안방극장을 호령했을 정도로 소위 잘나가는 배우 중 하나였습니다. 그가 사업에 뛰어든 뒤 각종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리면서 대중적 이미지까지 나빠지면서 지난 2012년과 2016년 사기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습니다. 이어 2018년과 2019년에도 금전 문제에 잇따라 연루되면서 구설수를 겪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혜은이가 방송에서 말한 것과는 달리, 김동현의 법정 재판 결과를 보면 거짓말을 하고 돈을 빌린 정황들이 모두 밝혀졌고 또 연이어 터진 동종 사기죄로 또 형사처벌을 받을 만큼 만천하에 그의 평소 행실이 드러났습니다. 결국, 귀가 얇은 게 아니라 사기 기질이 다분해 평소 행실에 질이 좋지 않고 계속해서 법정에 드나들기를 밥 먹듯 한 것입니다.

빚더미를 떠안고

최근에도 또 다른 사건으로 집행유예로 법정 구속을 겨우 면했지만, 아마도 혜은이와 김동현의 이혼은 가족들의 안위를 챙겨보기 위한 사전 작업 같이도 보인다는 네티즌들의 비난이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혜은이는 1984년 사업가와 첫 결혼 후 4년 만에 이혼했고 다시 2년 뒤인 1990년 김동현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아들여 재혼했습니다. 결혼 후 김동현이 사업에 실패하며 자신의 이름으로 보증을 선 혜은이는 천문학적인 빚더미를 떠안았고, 혜은이는 빚을 갚기 위해 방송활동을 전면 중단한 뒤 각종 행사와 밤무대를 뛰어다녀야 했습니다.

100억 원의 빚을 갚다

그런 사실을 몰랐던 대중들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100억 원의 빚을 갚았다.”라며 전 남편 김동현과 이혼 후에도 그의 빚을 갚고 있다고 박원숙에게 털어놓아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또 혜은이는 “50평짜리 아파트 다섯 채와 어머니 집까지 잃었다”라며 “그중에서도 제일 가슴 아픈 부부는 작은아버지 집까지 팔게 됐다.”라고 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내 집은 못 사도 작은아버지 자식들에게 집 한 채는 어떻게든 사줄 거다.”라고 다짐하는데, 자기 코가 석 자인데 누굴 저렇게 걱정하나 딱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혜은이는 이날 방송에서 “그래도 앞으로 한 10년은 벌 수 있지 않겠냐?”고 자신 있게 말했지만, 박원숙은 “네가 20살도 아닌데….”라며 애처롭게 생각해 보는 듯했습니다. 이어 박원숙은 “좋은 날이 있을 것이다.”라며 혜은이에게 응원을 보내자, 혜은이는 “비관적이지는 않다며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희망을 품었습니다.

또 사기를 당하다

하지만 혜은이는 그 말이 무색하게도 얼마 뒤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출연해 또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습니다. 함께 있던 놀란 김 청은 “가까운 사람이 돈 떼어먹고 달아났냐?”라고 물었고 혜은이는 “한 다리 건너서 알던 사람이 그랬다.”라고 답했습니다.

박원숙은 “지금 너가 뭐가 가진 게 있다고 그런 거냐?”라고 분노했고, 혜은이는 “조금 가지고 있던 것이 있었는데 지인에게 당했다.”라며 “액수보다는 배신감이 더 큰 상처다.”라고 밝혀 안타깝다 못해 답답하다는 생각까지 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게다가 최근 김동현이 이혼 후에 또 다른 사기 사건을 저질렀음에도 집행유예로 판결받은 것을 보면 돈 한 푼 없다는 김동현에게 그 많은 합의금이 어디서 나와 저렇게 또 풀려났을까?란 의문이 듭니다. `왜 혜은이가 딱해 보일까요? 늦은 나이에 젊은 시절 억수로 번 돈으로 편한 노후 생활하고 있을 줄 알았던 혜은이는 지금도 열심히 방송 활동하며 빚을 청산하느라 정신 줄이 빠져 보입니다. 그녀의 파란 나라는 과연 찾아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