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선수였던 그가 월드컵 스타가 된 뒷 이야기…

조규성은 카타르 월드컵을 마치고 지난 8일 대한민국에 입국했습니다. 평소 이동국 선수를 롤모델로 삼았던 조규성 선수는 이제 선망의 대상을 뛰어넘어 더 큰 무대에서 멋진 활약이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돈방석에도 앉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조규성의 과거부터 월드컵 스타가 된 그의 이야기를 지금 바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조규성의 과거

안산 중학교 시절 키 160대의 평범한 중학생 선수 활약했던 조규성은 명문 혹은 상위권 축구 고교 진학이 불가능하니 지역 최하위권 팀 가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평가가 낮았습니다.

하지만 가능성을 알아본 FC 안양 스카우트 눈에 들어 안양 유스 1기로 안양공고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안양 유스 들어갔지만 이대로 제자리걸음이면 너 축구 그만해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고 당시 조규성은 엄마한테 대학 진학 실패하면 공무원 준비를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고 합니다.

조규성은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는 것 하나로 2학년 때 벤치 3학년 때 주전으로 등극했습니다. 당시 포지션은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습니다. 그리고 마침 키도 180cm까지 성장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3학년 때 대회 수상 실적이 부족해 수도권 대학 진학이 불가능했었습니다. 다행히도 또다시 가능성을 본 광주대에서 먼저 스카웃 제의를 해 광주대에 진학하게 됩니다.

1학년 때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면서 또 한 번 활약했으나 2학년 시절 감독이 교체되고 주전에서 밀리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신임감독은 갑자기 최전방에서 뛰라고 지시했고 때마침 키도 188cm까지 성장해 감독이 시키는 대로 최전방에서 뛰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광주대 활약으로 안양 부름을 받고 또 좋은 활약으로 전북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후 군대로 상무로 간 후 전역 후 실력은 급상승해 득점왕을 거치며 올림픽까지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안약 FC에서 전북으로 이적하면서 이적료 8억 8천만원에 연봉 8억을 받았다고 알려졌습니다.

월드컵 스타 조규성

조규성은 월드컵 2차전 가나를 상대로 2골을 기록하며 일약 스타로 거듭나게 됩니다. 조규성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2만에서 현재 263만까지 그야말로 급부상했습니다. 이 팔로워 수는 스포츠선수 인스타 팔로워 탑 5안에 있습니다.

마케팅 업체 미디어킥스에 따르면 팔로워 수가 수백만 명 이상인 인기 연예인은 게시물 1건의 가치는 50만 달러(약 5억 8500만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일반적으로 팔로워 100만 명을 넘는 인기 인플루언서들은 명품 협찬을 받고 광고 한 건에 최고 2천만 원까지 받는다고 합니다. 브랜드 제품에 따라 광고 단가는 천차만별이며 퀄리티에 따라 광고 비용이 크게 차이 난다고 합니다.

CF 제안만 벌써 7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공격수 조규성 선수는 광고 시장에서도 블루칩으로 등극했습니다. 조규성의 소속팀 전북 현대 관계자는 "조규성을 광고 모델로 쓰고 싶다는 연락이 쇄도하고 있다. 선수가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후에 이야기를 해보자고 한 상태"라고 7일 전했습니다.

이쯤되자 광고계가 조규성을 주목했습니다. 전북 관계자는 "아직 선수와 논의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다"면서도 "화장품, 패션 브랜드, 건강식품, 에너지 드링크 등 다양한 업종의 광고 제안이 대행사를 통해 들어오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북 구단으로 들어온 광고 계약 제안은 벌써 7개나 되고 광고성 화보 촬영을 포함하면 관련 제안만 20여 건에 이른다고 합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손흥민의 광고 모델료는 연간 10억~15억 원이라고 합니다. 반면 조규성은 떠오르는 스타와 셀 수 없는 광고가 들어오기 때문에 손흥민과 같은 15억으로 광고 모델료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단순 계산하더라도 인스타그램에서 수입과 광고료만 해도 월드컵에서 벌어들인 가치는 190억 이상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