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때이른 한파가 닥치면서 오늘 장에서 패딩을 꺼냈는데 꿉꿉한 냄새가 납니다. 세탁소에 맡기자니 돈 아깝고 세탁기에 빨자니 비싼 패딩 망가질 것 같고 참 난감합니다.
그런데 때마침 MBC “기분좋은날”에서 패딩 세탁 방법이 소개되었습니다. 오늘은 해당 방송을 여러분이 보기 쉽게 요약 정리했습니다. 세탁 전문가가 알려주는 방법 지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패딩 소매 얼룩 제거
✅ 주방 세제와 베이킹소다를 1:1로 섞어 세탁세제를 만듭니다. 베이킹소다를 섞는 이유는 탈취와 기름기 제거에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 때가 탄 부분에 세탁세제를 골고루 묻힙니다. 중요한 점은 세탁하기 전, 때가 탄 부분에 세제부터 묻혀야 합니다.
✅ 소매 부분에 약 40도의 온수를 뿌립니다.
✅ 마른 수건으로 세제를 닦아냅니다. 마른 수건으로 닦아내기만 해도 얼룩이 어느정도 지워지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얼룩 제거가 끝난 패딩은 비닐봉지에 넣고 불림세탁을 하면 깨끗하게 입으실 수 있습니다.
패딩 점퍼 물세탁 하기
패딩을 그대로 세탁기에 넣고 돌리면 패딩은 그대로 있고 물만 출렁거리며 움직이는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패딩은 기본적으로 담굼 세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패딩 속 공기를 빼고 김장 봉투에 담습니다.
✅ 김장 봉투를 돌돌 말아 최대한 공기를 빼줍니다. 공기가 빠져야 패딩의 물 흡수력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 김장 봉투 안에 물을 적당량 붓습니다. 물을 붓는 이유는 공기가 들어갈 자리에 물을 채우는 효과를 보기 위함입니다.
✅ 액체 세제를 한 컵 넣고 김장 봉투 입구를 묶고 1~2시간 불립니다.
✅ 때를 불린 후 일반 코스로 세탁기에 넣어 돌리면 불린 때가 확실하게 제거됩니다.
한가지 팁으로 이때 패딩과 빨래 할 수건을 같이 넣고 세탁하면 수건이 패딩을 비벼주면서 더 깨끗하게 세탁이 됩니다. 만약 패딩 속 공기가 빵빵하다면 탈수 후 일반 세탁을 해주면 됩니다.
패딩을 물세탁 하면 옷감이 상하지 않을까 걱정 되실텐데요. 천연 충전재 롱패딩 기본 세탁법은 물세탁입니다. 드라이하면 오히려 옷감이 손상되고 보온력이 떨어진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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