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는 한 번 망가지기 시작하면 완전히 되돌릴 수 없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 더욱 약해져 비싼 치료를 받아야만 합니다.
치아는 쉽게 썩거나 세균과 염증 발생하기 쉽기에 제대로 된 습관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우리가 무심결에 해오던 행동들이 치아를 망치는 지름길이라고 합니다.
치과의사들은 절대 하지 않는 치아에 안 좋은 습관에 대해 알아보고 치아 건강을 챙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치아에 안 좋은 습관 7가지
1) 양치질 시간
치아 관리를 위해 기본은 양치질 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꼼꼼하게 신경써서 닦느라 양치질을 오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양치질을 오래 하면 치아 표면이 손상되고 마모될 수 있으며 색이 변할 수 있습니다.
짧은 시간을 하는 것도 좋지는 않지만 긴 시간도 도움은 되지 않는데요.
올바른 방법으로 3분 정도만 양치질을 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치실과 치간 칫솔 등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치아 건강을 지키는데 좋습니다.
2) 치약 물 묻히기
양치를 할 때 칫솔에 치약을 짠 후 물을 묻혀 이를 닦는 분들이 많습니다.
처음에 치약이 뻑뻑하거나 습관이 돼서 그런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는 양치질의 효과를 낮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연마제의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치약에 물을 묻히면 거품이 더 많이 생겨 칫솔짓을 구석구석 하기 어려워진다고 하니 앞으로는 물을 묻히지 말고 입속의 침을 이용해 양치를 하시길 바랍니다.
3) 양치 후 가글
구취를 관리를 위해 많은 분들이 가글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양치를 한 후에도 바로 가글을 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결코 좋은 행동이 아니며 반대로 건강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치약에는 비누와 샴푸처럼 거품을 만들고 세정역할을 하는 계면활성제가 들어있는데 이 성분이 가글의 살균 소독효과를 내는 염화물과 만나면 치아를 변색시킵니다.
양치 후 가글을 해야 한다면 30분 이후가 적당하며 가글을 한 후 30분 정도는 가글 성분이 입에 남아 있을 수 있으니 음식물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얼음 깨물어 먹기
더워지는 요즘같은 날씨에는 아이스 음료나 얼음물을 즐겨드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음료를 마시고 딱딱한 얼음을 깨물어 드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치아에 무리한 힘이 가하게 하는 행동입니다.
이로인해 미세한 균열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계속 반복되면 치아 충격이 축적되어 치아의 균열이 생기며 손상될 수 있습니다.
얼음은 가급적 녹여먹는 것이 좋고, 얼음 외에도 건어물이나 딱딱한 음식을 섭취는 가급적 자제해 치아의 충격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5) 치아를 도구로 사용
과자를 먹거나 테이프를 뜯을 때 등 옆에 가위가 없는 경우 급한 마음에 치아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행동들은 턱 관절에 무리를 주며, 치아의 충격을 가하는 행동으로 치아 건강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차갑고 뜨거운 음식 함께 먹는 습관
차가운 음식과 뜨거운 음식을 동시에 먹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고 차가운 물을 마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또한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데 입안의 온도 차이로 인해 치아의 부피가 늘어다 줄었다 하면서 치아 표면에 얇은 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행동들이 반복되면 치아에 균열이 생길 수 있으며, 시린증상이나 통증을 가져올 수 있으니 하지 말아야 합니다.
7) 탄산음료 마시고 바로 양치질
탄산음료가 치아에 해롭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래서 탄산음료나 술, 커피 등의 산성음료를 마신 후 바로 양치질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산성이 된 치아표면이 치약의 연마제와 만나 치아 표면을 부식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탄산음료나 산도가 높은 음식을 섭취한 후에는 바로 이를 닦기 보단 충분히 물로 입안을 헹구고 30분 뒤에 닦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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