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선염 증상 방치하면 수술까지 이어질 수 있는 이유와 예방법

편도선염 증상 방치하면 수술까지 이어질 수 있는 이유와 예방법

편도선염 증상 방치하면 수술해야 할 수도 있다

편도선염은 흔히 감기로 오인되기 쉬운 질환 중 하나입니다. 목이 아프고 붓는 증상이 일반적인 감기와 흡사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단순한 인후통으로 치부하고 편도선염을 방치할 경우, 만성화되어 결국 편도 절제 수술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합병증까지 유발할 수 있으므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편도선염의 주요 증상, 원인, 방치 시 위험성, 치료 방법, 수술이 필요한 경우 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며,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올바른 대처법을 안내하겠습니다.

편도선염이란?

편도선염은 목 안쪽 양쪽에 위치한 편도선(tonsil)이 감염되어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편도선은 외부에서 침입하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막아주는 면역기관의 일종이지만, 이 자체가 감염되면 염증이 생기고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흔히는 A군 연쇄상구균이 주요 원인입니다.

편도선염의 주요 증상

편도선염의 증상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며, 형태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목의 통증 및 삼킬 때 통증
  • 고열(38도 이상)
  • 목 안쪽 편도선의 발적 및 부종
  • 후두 이물감 또는 목의 이물감
  • 입 냄새
  • 귀 통증 (편도염이 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
  • 쉰 목소리

급성 편도선염은 갑작스럽게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1~2주 이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치료하지 않거나 자주 재발하는 경우 만성 편도선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만성의 경우 증상은 비교적 경미하지만 지속적이며, 면역력 저하 시 급성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편도선염을 방치하면 생길 수 있는 문제

편도선염을 단순한 감기쯤으로 오해해 자가치료에만 의존하거나 병원 방문을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방치할 경우 다음과 같은 합병증이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1. 편도 주위 농양(Peritonsillar abscess)
    편도선 주위에 고름이 차는 현상으로, 심한 통증과 삼킴 곤란, 턱이나 얼굴의 비대칭 현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응급 처치와 항생제 치료, 필요 시 절개 배농이 필요합니다.

  2. 만성 편도선염으로의 진행
    잦은 재발로 편도 조직에 염증이 남게 되면 만성화되며, 이로 인해 지속적인 피로감, 입 냄새, 면역력 저하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3. 전신적인 합병증
    연쇄상구균에 의한 경우, 치료 없이 방치하면 류마티스열, 신장염(사구체신염), 심장판막염 등의 전신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소아에게서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4. 수면 장애 유발
    만성 편도선염으로 인해 편도선이 비대해지면 수면 중 기도가 좁아져 수면 무호흡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성장기 아동의 성장 발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언제 수술이 필요할까?

편도선염의 수술적 치료는 ‘편도절제술(tonsillectomy)’로,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시행됩니다. 보통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수술이 권장됩니다.

  • 1년에 5~7회 이상 편도선염이 반복되는 경우
  • 편도 주위 농양이 반복되거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 편도선 비대가 심해 수면 무호흡이 생기는 경우
  • 만성 편도선염으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된 경우
  •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대한이비인후과학회에 따르면, 수술은 성인보다는 소아에서 더 흔히 시행되며, 수면장애와 연관된 경우 수술 효과가 명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술은 전신마취 하에 시행되며, 보통 일주일 이내에 회복이 가능합니다.

올바른 치료와 예방이 중요

편도선염의 치료는 원인균에 따라 달라집니다. 바이러스성의 경우 증상 완화를 위한 대증요법(해열제, 진통제 등)이 주로 사용되며, 세균성일 경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3일 이상의 고열과 심한 통증이 있다면 세균 감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이고 적절한 위생관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손 씻기, 양치질 등 구강 위생 철저히 하기
  • 충분한 수분 섭취와 수면
  • 면역력 강화 위한 균형 잡힌 식단
  • 흡연 및 과음 자제

또한, 편도선염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에는 특히 겨울철과 환절기에 개인 위생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무리하며: 초기 치료가 수술을 막는다

편도선염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쉬운 질환이지만, 반복되거나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될 경우 심각한 합병증과 수술까지 이어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특히 수면장애나 전신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반복되거나 심해진다면 조기에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수술이 항상 최선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일입니다. 간단한 주의만으로 편도선염의 고통과 수술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참고 자료:

  • 대한이비인후과학회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Mayo Clinic, Tonsillitis Information (https://www.mayoclinic.org)
  • UpToDate Clinical Guidelines on Tonsillec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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