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결석 제거하는 방법과 치료법: 효과적인 해결책
편도결석(편도 결석, 편도 석회)은 입에서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고 목 이물감을 느끼게 만드는 흔한 문제다. 특히 편도선에 자주 염증이 생기는 사람들에게 더욱 잘 발생한다. 이 글에서는 편도결석이 생기는 원인, 제거하는 방법, 그리고 예방 및 치료법까지 상세히 알아보겠다.
편도결석이란?
편도결석은 편도선의 작은 홈(편도와 소낭)에 음식물 찌꺼기, 세균, 점액 등이 쌓여 단단하게 굳어진 덩어리다. 주로 황백색을 띠며 크기는 작은 점 크기부터 쌀알만 한 크기까지 다양하다.
편도결석이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
- 입안 세균과 음식물 찌꺼기의 축적
- 편도선 크기가 크거나 홈이 깊은 경우
- 구강 위생 불량
- 만성 편도염
편도결석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스럽게 빠질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생기거나 크기가 커지면 제거해야 할 수도 있다.
편도결석 제거하는 방법
편도결석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간단한 자가 치료부터 전문적인 의료 시술까지 선택할 수 있다.
1. 가글과 물 마시기
편도결석이 작을 경우, 가글만으로도 제거할 수 있다.
- 소금물 가글: 따뜻한 물에 소금을 녹여 하루 2~3회 가글하면 결석이 자연스럽게 빠질 수 있다.
- 구강청결제 사용: 항균 작용이 있는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면 세균을 줄이고 결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물을 자주 마시면 편도선 주위에 끼는 찌꺼기를 줄일 수 있다.
2. 면봉이나 면도칼 뒷부분을 이용한 제거
편도결석이 겉으로 보일 정도로 가까이 있을 경우, 면봉이나 깨끗한 도구를 사용해 제거할 수 있다.
- 깨끗한 면봉을 물에 적신 후, 결석을 부드럽게 눌러 빼낸다.
- 거울을 보면서 천천히 시도하며, 너무 깊이 넣거나 강하게 누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이 방법은 출혈 위험이 있으므로 손을 깨끗이 씻고, 세균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 후 소독하는 것이 중요하다.
3. 구강 세정기(워터픽) 사용
워터픽과 같은 구강 세정기로 편도선을 향해 약한 수압으로 물을 분사하면 일부 편도결석이 빠질 수 있다.
- 물 온도를 미지근하게 맞추고, 처음에는 낮은 강도의 수압으로 시작한다.
- 너무 강한 수압으로 사용하면 편도선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4. 기침이나 하품으로 자연 배출
편도결석이 크지 않다면, 강한 기침이나 하품을 할 때 자연적으로 빠져나올 수 있다.
- 일부 사람들은 편도결석이 느슨해졌을 때 혀를 이용해 밀어내는 방법도 사용한다.
- 하지만 억지로 할 경우 불편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
편도결석 치료법
편도결석이 자주 발생하거나 크기가 크다면 전문가의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1. 이비인후과에서 제거
편도결석이 깊이 박혀 있거나 크기가 클 경우, 병원을 방문해 전문적인 제거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 의료용 기구를 이용한 제거: 이비인후과에서는 특수 기구를 사용해 결석을 제거할 수 있다.
- 흡입 기구 사용: 흡입기를 이용해 결석을 빨아들이는 방법도 있다.
- 국소 마취 후 간단한 시술: 심한 경우 국소 마취 후 편도를 긁어내는 시술을 시행할 수 있다.
2. 편도절제술
편도결석이 지속적으로 생기고, 만성 편도염을 동반하는 경우 편도절제술이 고려될 수 있다.
- 만성적으로 편도결석이 발생하는 사람들 중 일부는 편도선 자체를 제거하는 수술을 선택하기도 한다.
- 수술은 전신 마취가 필요하며, 회복까지 약 1~2주 정도 걸린다.
- 일반적으로 어린이보다는 성인에게 더 추천되는 경우가 많다.
편도절제술은 편도결석뿐만 아니라 만성 편도염과 구취 문제도 함께 해결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
편도결석 예방 방법
편도결석을 완전히 예방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하면 재발을 줄일 수 있다.
1. 철저한 구강관리
- 하루 2~3회 꼼꼼한 양치질과 혀 클리너 사용
- 치실과 구강청결제를 활용해 음식물 찌꺼기 제거
-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구강 건강 유지
2. 수분 섭취 증가
- 입안이 건조하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충분한 물 섭취가 중요하다.
- 특히 구강호흡을 하는 사람은 수분 보충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3. 식습관 개선
- 탄산음료, 단 음식, 우유 등 점액을 많이 생성하는 음식을 줄이면 편도결석이 생길 확률을 낮출 수 있다.
- 신선한 채소, 과일,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4. 정기적인 검진
- 편도결석이 자주 생긴다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 특히 만성 편도염이 있는 경우 전문의와 상담해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무리
편도결석은 흔한 문제지만, 불쾌한 구취와 이물감을 유발할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소금물 가글, 구강 세정기 사용, 기구를 이용한 제거 등 가벼운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구강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편도결석의 발생을 줄일 수 있으므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