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주상골 증후군 수술 및 주사 치료 비용, 효과적으로 알아보자
부주상골 증후군은 발 안쪽에 있는 작은 뼈인 부주상골(accessory navicular bone)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 뼈는 선천적으로 존재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통증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운동량이 많거나 평발이 있는 경우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 글에서는 부주상골 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수술과 주사 치료), 그리고 비용에 대해 알아본다. 부주상골 증후군 치료를 고민하고 있다면, 이 글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
부주상골 증후군이란?
부주상골은 발 안쪽, 주상골(navicular bone) 근처에 추가로 존재하는 뼈를 말한다. 이는 선천적인 해부학적 변이로, 전체 인구의 약 10~20%에서 발견된다. 대부분의 경우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특정한 원인에 의해 염증과 통증이 발생할 경우 이를 부주상골 증후군이라 부른다.
부주상골 증후군의 원인
- 발에 가해지는 지속적인 스트레스: 운동이나 장시간 걷기 등으로 인해 발에 반복적인 충격이 가해지면, 부주상골 부위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 평발: 평발을 가진 사람은 보행 시 발 안쪽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하여 부주상골 부위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 신발 착용 문제: 발에 맞지 않는 신발(특히 아치 지지력이 부족한 신발)을 착용하면 부주상골 부위에 부하가 증가할 수 있다.
- 외상 또는 충격: 갑작스러운 발목 부상이나 넘어짐 등의 외상이 부주상골 부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주요 증상
- 발 안쪽 복사뼈 근처에서 느껴지는 통증
- 발등이 붓거나 눌렀을 때 압통이 있음
- 심한 경우 발을 디딜 때 불편함이 느껴짐
- 오랜 시간 걸었을 때 통증이 심해짐
부주상골 증후군 치료 방법
부주상골 증후군의 치료 방법은 크게 보존적 치료(비수술적 치료)와 수술 치료로 나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1. 보존적 치료 (주사 치료 포함)
부주상골 증후군이 경미한 경우 비수술적 방법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발목 보호 및 운동 제한
우선적으로 발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발목을 보호할 수 있는 적절한 신발이나 깔창(맞춤형 아치 서포트)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물리치료 및 스트레칭
부주상골 부위의 염증을 줄이기 위해 아이스팩을 사용하거나, 발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스트레칭을 병행할 수 있다.
소염제 및 주사 치료
통증이 심할 경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를 복용할 수 있다. 또한, 염증이 심한 경우 스테로이드 주사를 직접 부주상골 부위에 주입하여 빠르게 염증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스테로이드 주사는 반복적으로 맞으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수술 치료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될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부주상골 절제술
가장 일반적인 수술 방법은 부주상골 절제술이다. 이 수술은 부주상골을 제거하고, 주위의 후경골건(posterior tibial tendon)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술 후 일정 기간 동안 깁스를 하거나 보조기를 착용해야 하며, 회복 기간은 약 6~8주 정도 소요된다.
수술 후 재활
수술 후에는 발목의 기능 회복을 위해 물리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서서히 걷기 운동을 시작하며 근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주상골 증후군 치료 비용
부주상골 증후군 치료 비용은 치료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다.
주사 치료 비용
부주상골 부위에 맞는 스테로이드 주사의 경우, 병원마다 비용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1회당 5~10만 원 정도가 소요된다. 경우에 따라 추가적인 물리치료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부주상골 수술 비용
부주상골 절제술의 경우 병원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150만 원~3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이는 수술 방법, 입원 여부, 건강보험 적용 여부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실비보험이 적용될 경우 일부 환급이 가능할 수도 있으므로 사전에 병원과 보험사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추가 비용 고려 사항
- 수술 후 재활 치료 비용(물리치료, 재활 운동)
- 깁스 또는 보조기 착용 비용
- 추가적인 검진(CT, MRI 등) 비용
부주상골 증후군 치료 시 유의할 점
-
비수술적 치료부터 시작하기
가능한 경우, 수술보다는 보존적 치료(주사 치료, 물리치료, 깔창 사용 등)를 먼저 시도하는 것이 좋다. -
전문의 상담 필수
부주상골 증후군은 사람마다 증상의 정도가 다르므로, 신뢰할 수 있는 정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
재활 관리를 철저히 하기
수술 후 재활이 부족하면 회복이 더뎌질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운동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
부주상골 증후군은 초기에는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수술과 주사 치료 모두 장단점이 있으므로, 자신의 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치료 비용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으며, 수술이나 주사 치료를 고려할 경우 미리 비용을 확인하고 보험 적용 여부도 체크하는 것이 좋다. 부주상골 증후군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편하다면, 전문가 상담을 통해 최적의 치료 방법을 찾길 바란다.
